이 땅의 충성된 자들

 

2015년 5월 10일

     

    우리가 시편 101편에서 읽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내용으로 왕위 즉위식에서 왕은 맹세를 한다. 왕은 백성들에게 자기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사려 깊고 성실한 마음으로 왕은 악한 일에 맞서고자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왕은 이것을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께 약속한다. 왜냐하면,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자신에게 베풀어 주실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그에게 공의를 베푸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공의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은 특별히 마음을 다하실 것이다. 평화와 공익을 위한 각종 노력들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함에 있어 이런 신실함이 시편 기자에게 특별히 떠오른다. 이런 것들이 그의 돕는 것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초대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하나님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지도자의 표현을 새로 태어날 왕을 위해 기꺼이 수용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세상에 화평을 가져오실 왕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기꺼이 주위에 두고 봉사하도록 하고자 하신다.

    시편 101편에서 주제어인 "이 땅의 충성된 자"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충성된 자'란 곧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참되고 신실한 우정, 사랑 그리고 이웃사랑을 보이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곧 큰 행복에 속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런 신실하고 변함없는 사람과 더불어 살 때, 우리 주위에 화평을 가져올 수 있음은 물론이고 주님의 공의가 실현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웃들에게 신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보일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01   롬 12, 1 - 8   (지난 묵상 링크)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시 101, 6)

   

 

배경 찬송은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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