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같은 곳을 바라볼 때

 

2015년 5월 7일

     

    우리는 한계성을 가진 존재들이며, 우리는 보충이 필요로 한다. "사람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인식 뒤에 있는 것이 바로 객관적 발견이다. 성경에서 인간의 이상상은 만능 천재가 아니라, 보충을 필요로 하는 인간이다.
    그때문에 하나님은 애초에 바로 아담이 혼자서 삶을 살아야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 한 동역자를 허락하신다. 동역에 단지 집안 일을 도우는 것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아담을 같은 눈높이로 만나는 내조자인 부인을 생각했었다.

    루터 Martin Luther가 "배필"로 번역했던 히브리어 말 안에 "보충" 뿐만이 아니라 "같은 종류"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두 사람 쌍방이 서로 보충하고 협력하는 다정한 협력관계에 두셨다. 이 긴밀한 관계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아주 대단한 선물 중의 하나이자 동시에 선물로 머문다.

     오늘 말씀은 인간, 즉 사람이 혼자 사는 일이 좋지 못하며 남성과 여성이 하나가 되어 짝을 이룰 때, 보다 완벽해지고 강건해짐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존중할 것"이라는 혼인식 맹세처럼, 쌍방간에 서로 도우며 부족한 것을 채우고자 노력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 사이의 협력뿐만 아니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과도 같이 인간은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돕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일이 아름답고 힘이 되는 일입니다. 피조물인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 앞에서 평생토록 신실하게 살기를 약속하고 지킬 것을 맹세한다면, 이 세상에서 최후의 실제로 큰 모험이기도 합니다. 하는 일들에 동역자들의 협력이 귀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2, 18 - 25   요일 2, 12 - 17   (지난 묵상 링크)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 2, 18)

   

 

배경 찬송은 "주님은 산 같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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