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일과 세례

 

2015년 5월 29일

     

    여호와 하나님은 세번째로 아브람에게 계시하신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들에게는 여전히 낯설은 텍스트로 남아있다. 눈에 띄는 것은 "언약"이란 개념을 8번이나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언약"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었고 계약에서처럼 같은 위치의 두 당사자들과 함께 각종 의무들이 결코 아니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고 아브람은 이 약속을 묵묵하게 받아들이는 수용자였다.

    언약의 내용은 큰 후손을 약속하신 사실에 놓여있다. 인간적인 상징은 여호와께 유대교적 신앙 고백과 학습의 장으로서 남성적 후손들의 할례이다.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그러하다. 그런데, 외적인 표시는 또한 하나님을 내적으로 긍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바울 사도가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롬 2, 29)고 말한 우리들의 세례와 비교된다.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을 믿는 일과 세례는 함께 속한 것입니다. 이것이 분명 맞지만, 그 순서는 오히려 부차적인 문제에 속합니다. 기쁘고 자유로운 모든 면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현저하게 많은 어두운 그림자들과 의심들과 더불어 또한 분명해지게 됩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이해하고 이것을 확실하게 믿으며 이웃들에게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일이 곧 그리스도인으로서 믿는 모습이자 신앙의 고백일 것입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들 사이에 세우신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17, 1 - 14   계 1, 1 - 8   (지난 묵상 링크)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 7)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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