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 인간들) 손에

 

2015년 5월 19일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들이 무엇을 하는지' 보기 위해서 땅으로 내려오셨다. 하나님은 도대체 무엇을 보셨을까?! 하나님은 불손하고 하나님을 망각한 인간들을 보셨다. 인간들이 땅과 하늘이 맞닿아야만 하도록 바벨탑을 건설하려는 문제가 여기에 있다.
    이것이 무한한 것, 아주 특별한 것으로 나아가기 위한 생각일까?! 오늘날 사람들이 명성을 얻고 마지막 비밀을 풀려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인간들이 "유한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영겁으로 나아가는 경계를 만드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경계선은 우리 삶을 결핍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풍족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핵심 속에 무한성과는 다른 어떤 것, 즉 우리의 자유가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우리들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간과 각종 가능성들을 베푸신다. 또한 믿음 안에서 말할 능력이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성령과 이성으로 책임질 수 있는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가 영국에서 1996년에 개최되었습니다. 폐막식에 흑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나와 "He'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 하나님은 전 세상을 당신 손에 쥐고 계신다"란 곡을 불렀습니다. 이들의 노래가 관중으로 꽉 찬 축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런데, 진행자는 이 노래 제목을 "우리는 전 세계를 우리 손에 쥐고 있다"고 노래 제목과 다르게 번역했습니다. 이런 일에 대해 우리는 "무지도 문제가 아니고 악한 뜻도 없었다"고 돌발 사고로 가볍게 여기는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전 세계를 손에 쥐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11, 1 - 9   막 2, 23 - 28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창 11, 5)

   

 

배경 찬송은 "주님의 손"입니다.

 

  5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