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따라하며 본받는

 

2016년 3월 30일

        

  

    이 무슨 아수라장이란 말인가?! 예수님은 성전 앞뜰에서 상인들의 좌판을 뒤엎으시고  사고 파는 상인들을 내쫓으신다. 예수님은 굳이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가?! 성전 앞뜰에서 제물로 바칠 짐승 판매와 환전의 가능이 허락되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태도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성전에 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뜻과 오실 권력으로부터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될 모든 것으로부터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다.

    하지만, 예수님과 제자들에 대한 저항은 이제 들을 수 있고 감지할 수 있었다. (18절) 무화과나무의 저주는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권능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명확하게 되었다. 예수를 믿고 예수님에게서 모든 것을 소망하는 사람은 몸소 그곳에 하나님이 거하시고 그 안에서 기도하게 될 "살아있는  성전"이 된다. 어쩌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 생각과 마음속에서도 어떤 것을 뒤엎어야만 하실 것이다. 이것을 통해, 성령을 위한 자리를 만드실 것이다.

     스위스 수도인 베른 Bern 성당에 소재하는 건축가가 의도적으로 단순하게 일곱 글자로 "Machs na 따라하라!"고 새긴 비문을 생각해 봅니다. 이 비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말씀과 행하심을 "따라하라!"는 간단명료한 설교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 복음서를 통해 우리들에게 여전히 선포되는 내용은 "복음을 본받으라! 복음을 믿으라! 복음에 따라 살라!"는 요구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속에 거하시는 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를 본받으며 예수를 뒤따르도록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험한 세상에서 성령과 더불어 간구하고 위로를 받으며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1, 12 - 25   욥 1, 1 - 22 (지난 묵상 링크)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막 11, 15)

   

   

 배경 음악은 "진정한 사랑이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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