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2016년 3월 27일
부 활 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장사지냄은 단지 잠정적인 끝을 묘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활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불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게 그리고 견딜 수 없는 상태로 머물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에 의해 죽음에서 살아나신 일은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편에 서신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음에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았다. 죽은 자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깨워 일으키심은 예수님 삶, 말과 행동을 공증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깨워 일으키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았고 행동하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신다. 그 때문에 죽은 자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단지 생명으로  복귀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장차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고 죽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더불어 하나님은 무한한 미래를 여신 것이다. 예수를 믿는 모든 인간들은 예수님처럼 하나님에 의해 부활할 수 있음을 기뻐해도 된다.

    예수님 몸에 향료를 발라드리고자 무덤으로 찾아갔던 세 여인들이 들었던 기쁜 메시지처럼, 우리가 부활주일 이른 새벽에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복된 소식이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인간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길은 곧 생명의 길입니다. 이 길의 목적지에 마침내 도달하게 되면, 우리는 놀라며 확신하며 믿게 될 것입니다. 부활절 메시지는 우리들 일상으로 깊숙히 파고들어오며, 이 복된 메시지는 또한 이런 날들을 위해서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는 부활 메시지를 깊이 마음에 담고 부활신앙을 다지는 복되고 기쁜 부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막 16, 1 - 8  고전 15, 1 - 11 (지난 묵상링크)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막 16, 6)

   

   

 배경 음악은 바하의 "Christ ist erstanden - 그리스도 부활하셨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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