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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풍요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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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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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제 자신이 얼마 더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 이것은 악마의 폭풍 앞에서 정적과도 같았다. 이때, 베다니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께로 와서 굉장한 향내가 나는 향유 한 병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 머리에다 붓는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자리에 있던 몇 사람이 분개하여, 왜 낭비하느냐?" (4절)라고 물었다. 이 여인이 주님보다 돈을 더 사랑했던가?! 여인이 돈에 대한 욕심으로 눈이 멀었던가?! 아니면, 그것이 실제로 불쌍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었던가?!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기꺼이 사회적으로 베풀지만, 그들은 전혀 다르게 생각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도대체 너희 사랑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질문하신다. 이 질문이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되는가?! 예수님과 함께 생각하고 예수님 말씀을 들으며 또한 불쌍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게 된다. 험한
세상에서 어려움이 없는 삶은 결코 없습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일수록,
사람들은 끔찍한 고독과 허무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스스로 사랑을 받지 못하며 무시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유한 사람들
가운데는 영적으로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이와 달리,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자식에게 한 끼의 밥, 편히
머리를 둘 곳이 제대로 없습니다. 막 14, 1 - 11 눅 14, 25 - 35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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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막 14, 7) |
배경 음악은 "주 이름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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