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두 가지 측면

 

2016년 3월 28일

        

  

    마가복음의 끝부분에서 짧은 문장들로 죽은 자로부터 부활하신 - 부활 아침에 무덤에서나 도중에서 - 예수님과의 만남들을 요약하게 된다. 그 현장에 있었던 자들은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었다.
    우리는 매번마다 "그들이 이들을 믿지 않았다!"라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야기하는 것 이상으로 더 할 수 없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얼마나 증명하고 싶었겠는가?!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

    마지막에 예수님은 단지 열한 제자들과 함께하신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을 믿음으로 부르기 위해 제자들을 파송하신다. 왜냐하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체험해야만 한다. 이것은 삶 자체를 변화시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한 자는 누구든지 다시 다른 사람을 초대하고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또한 "예수님을 의식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은, 스스로 책임지게 되고, 생명 자체를 거부하게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도 "달걀이 먼저인가 암탉이 먼저인가"와 같은 다툼으로, 믿음에 있어서 무엇이 먼저이고 중요한지에 대한 끝없는 논쟁을 보게 됩니다. 믿음 아니면 세례? 유아 세례 아니면 성인 세례? 더 나아가서 물세례 아니면 불세례? 믿음 아니면 은사? 그리고 더 지나친 경우는 '방언, 신유 등의 은사를 받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할 그리스도인이다'는 극심한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한 성숙한 믿음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계속 전하도록 사명을 주시고 이들이 생명을 얻도록 하신다"는 핵심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핵심 앞에 각자가 옳다고 주장하는 모든 것들은 단지 장애물이 될 뿐임을 고백합니다. 서로 상이함을 인정하고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경시하지 않을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막 16, 9 - 20   고전 15, 12 - 20 (지난 묵상 링크)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 16)

   

   

 배경 음악은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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