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2016년 3월 20일

        

  

    성경에서 오늘 시편 88편 말씀보다 더 암울한 시편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말씀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시기 - 무력함, 암흑, 내버려짐, 죽음의 임박을 표현한 말씀이다.
    주님께서 죽음의 심연으로 내려가시고 고난받는 자들 가까이 다가가신 일은 좋은 일이다. 우리에게 말씀이 부족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을 주는 것은 선하고 좋은 일이다. 단지 침묵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말아야 한다. 바로 이곳에서는 신음하는 것이 아니라, 탄식하고 간구한다. 모든 것을 다 말하고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책임을 떠맡아 주신다.

    시편 기자는 자기 말들의 마지막에서도 고난에 빠져있다. 유일한 빛은  서두에서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1절)라는 외침 속에 있다. 하나님을 이렇게 부르는 사람은 결코 홀로 내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이 기도가 기록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이미 응답하신 증거가 되었다.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의 절망과 고난을 지시고 우리를 구속해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고통과 죽음이 결코 최종 결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위협받는 매일 밤에도 별들은 반짝이며 떠올랐고, 주님의 계명이 우리에게 요구할 때도 주의 사자들은 우리를 위해 일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고난에 처해 있을지라도, 주님은 강한 말씀을 우리에게로 보내주셨습니다. 어려운 걱정이 우리를 위협하면, 우리에게 주님의 신실하심이 보장되었습니다. 우리가 길을 항상 찾지 못했을 때, 주님의 말씀이 길을 안내하셨으며 목적지는 가까웠습니다. 우리를 감싸 안으시던 매일 밤에 우리는 주님 양팔에 기댈 수 있었습니다. 사랑 이외는 아무것도 생각하시지 않는 주님은 늘 깨어서 우리는 물론 모든 피조물을 돌봐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암흑 가운데서도 찾아내시며 주님의 말씀은 죽음 가운데서도 아직 확신으로 머물게 됩니다. 고난을 기꺼이 감내하시고자,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던 종려주일입니다. 주님의 사랑 가운데서 소망을 잃지 않는 복된 종려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88   요 12, 12 - 19 (지난 묵상 링크)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시 88, 4)

   

   

 배경 음악은 "나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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