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주고 받는 사랑

 

2016년 3월 9일

        

  

    여호와 하나님의 이런 창조 의지를 관철하는 일은 오늘날 그 어떤 때보다 더 어렵게 여겨진다.  이혼율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항상 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더 이상 전혀 "하나님에 의해 맺어질 수"가 없는 실정이다.
    스스로 한 배우자나 연인을 위해 구속력 있는 결정을 하는 일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게 생각된다
. 이에 하나님은 혼인을 "평생 동안 동거하며 서로서로 믿을 수 있고 서로를 위해 존재하며, 함께 모든 것을 나누고 자녀를 낳으며 동행하도록" 아주 놀라운 생각을 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아주 상이하고도 다양하다. 다툼, 불성실과 습관들은 "부부들이 왜 이혼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단지 몇몇 이유가 된다. 근본 문제는 우리 자신의 비좁은 마음들이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 마음을 다시 더 넓게 하셔야만 한다. 서로서로에게 다시 다가갈 수 있기 위해, 관용과 용서할 준비가 필요하다. 마음 깊숙이 다치게 되면, 이것은 어렵다. 어려운 위기를 극복한 뒤에 서로를 위해 결정할 수 있는 사랑은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헤르만 헤세 Hesse의 소설과 에코 Umberto Eco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장미의 이름"의 촬영장으로 잘 알려진 납독일 칼스루에 근처에 위치한 "마울브론 수도원"에는 독특한 분수대가 하나 있는데, 조화롭게 3개의 쟁반이 위아래로 겹쳐진 분수대입니다. 늘 반복해서 같은 현상이 계속되는데, 맨 위의 쟁반이 물이 가득 차 흘러넘치면, 그 아래 쟁반이 차고 넘치면 다시 맨 아래에 있는 가장 큰 쟁반으로 물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이 분수대는 사랑하는 연인들과 부부들에게 아주 좋은 상징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쟁반이 다른 쟁반에 넘쳐 흐르는 것처럼, 먼저 자기 스스로 사랑으로 가득 차고 흘러넘쳐서 상대방을 사랑으로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쟁반이나 아래 쟁반이 똑같이 닮게 되는 사람은 늘 반복해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쟁반이 남게 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맨 위의 쟁반과 같습니다. 아래 두 쟁반은 스스로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맨 위의 쟁반에 의해 채워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삶을 위한 사랑, 기쁨과 능력으로 채워주시고 이것을 우리가 이웃들에게 계속 나눠줄 수 있도록 하십니다. 베풂을 받는 만큼이나 주위 이웃들에게 사람을 베풀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0, 1 - 12   신 15, 1 - 11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막 10, 9)

   

   

 배경 음악은 "무엇으로도 끊을수 없는 그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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