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기쁨

 

2016년 3월 11일

        

  

    오늘 이야기에서는 어떻게든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난다. 여기서 어이없는 것은 아무 것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모든 것이 부족한 일이다. "내가 생명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다른 사람은 먼저 한번 "어느 정도 살아남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라고 질문해 보아야만 한다.
    그렇다! 쌀을 위해서 고전분투해야 하는 사람은 아직 반찬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예수님께 질문하는 경건한 사람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해 구매할 능력을 가졌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한가지, 즉 자기 자신의 삶에 만족과 미래를 줄 수 없다. 예수님은 "너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하나가 부족하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사람은 "나는 그것을 짐작했어"라고 마음속으로 환호를 부른다. 예수님은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라. 그리고 나서 내게로 오라! 그것이 영원히 족하다!"라고 계속 말씀하시며, "모든 것을 예수를 위해 걸라고요?! 그에게서 모든 것을 소망하라고요?! 그것은 불가능해요!"라고 부자는 경악한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렇게 완전하게 믿지 못해서 모든 다른 것들을 포기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 가운데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프랑스 극작가 장 아누이 Jean Anouilh의 "베케트 또는 하나님의 명예 Becket ou l’honneur de Dieu"란 작품에 자유사상가가 켄터베리 대주교에 임명되고 나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나눠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성당으로 초대해 자신의 소유물을 하나하나 그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잠시 멈춰 서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거기 주님, 실제로 이것이 얼마나 간단한 일인지 아는 사람은 여기서 주님이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 외 모든 다른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하지요"라고 중얼거립니다. 이 장면의 대사는 "영적인 삶이 우리에게 희생을 요구하지만,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 세상 제물을 포기하는 결과로 기쁨과 성취가 증가된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을 실제로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0, 17 - 27   신 24, 10 - 22 (지난 묵상 링크)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 10, 27)

   

   

 배경 음악은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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