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사역에 쓰임 받는

 

2016년 3월 19일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압박 아래서 자주 도망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예수님 제자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모두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떠나  도망친다.
    
바로 조금 전,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확고부동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제 그는 다른 제자들처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렸다. 제자들의 관심은 단지 자신들이 살아남는 일에만 제한되었다. 심지어 어떤 제자는 이런 가운데 자신의 옷가지까지도 두고 알몸으로 달아나기도 했다 (52절).

    이것으로써, 예수님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시고 있는가?! 그렇다! 예수님은 약속된 것과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신다. 제자들은 이 순간에도 이 사실을 아직 제대로 파악했는지 의심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성경 말씀의 이루어짐은 곧 고난 사건을 이해하는데 결정적 연관성이 있다. 우리들의 이해심에 따라 어떤 것이 서로 분리되는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안목에서 새로운 것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두려움, 위기나 스트레스를 극복할 다양한 가능성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일이다.

    오늘 본문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줄행랑치는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제자들처럼, 우리 자신들도 세상에서 각종 장애물들이나 어려움에 부딪혀 넘어지고 좌절하게 되면, 하나님은 항상 선한 뜻과 의도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셈을 가지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적으로 계속 발전하도록 돕기를 원하십니다. 각종 수고들, 두려움과 의심들, 심지어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의 도망까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은 인간 구원의 목표에 이르고자 사용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구원 사역에 쓰임 받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4, 43 - 52   계 14, 1 - 5 (지난 묵상 링크)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막 14, 50)

   

   

 배경 음악은 "우릴 사용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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