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

 

2015년 10월 26일

        

    욥의 힘든 길은 절망 속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것을 누구나 "하나님, 주님이 정녕 존재하신다면, 주님께서는 이것을 욥납하시지 않을 것입니다"고 이해했을 것이다.
    고난과 죽음을 체험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안락한 삶을 위한 생명보험 정도로 파악하는 "일요일 믿음"은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바로 깊은 나락 속에서, 행복과 좋은 삶이 부재한 가운데서 욥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게 된다. 귀로 듣기만 하는 믿음으로부터 욥은 존재적 체험까지 이르게 된다.

     욥은 긴 해명 과정을 견디어 내었다. 이 와중에서 친구들 논거들은 자신에게 단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믿음의 양심은 외부로부터 온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실존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결코 비상용으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 삶을 지탱하는 언약으로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욥의 통찰인 것이다.

    우리 자신이 몸소 세례를 받고서도 '성령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는 사실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랄 때가 많습니다. 즉, 내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며 우리에게서 구속력이 있는 대답, 소위 세례받은 뒤에 세례, 거듭남을 바라고 계십니다. 바로 이 순간에 우리는 아주 간절하게 우리 자신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간구할 것이며 깊은 믿음의 확신과 기쁨을 감지하게 됩니다. 내적으로 체험하는 가운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42, 1 - 6  호 12, 1 - 7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 42, 5)

   

   

 배경 음악은 "제자들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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