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자비가 선하게 할지니

 

2015년 10월 3일

        

    욥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문시할 모든 이유들을 가졌었다. 폭력배, 범죄자와  태풍까지 자신의 이제까지의 삶을 파괴했었고, 그에게서 재산과 가족을 빼앗아 가버렸다.
    그런데, 이제는 그의 건강과 생명력이 문제다. 이것은 아무도 나누길 원치 않는 하나의 시험인 것이다. 욥은 아내의 질문과 수많은 자기 자신의 내적 질문들에 "삶에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앗아가야만 하는가?!"는 자신의 반문으로 대답한다.

    어찌했건 욥의 확고한 확신은 어떤 물음표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그 대신에 "나는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기 바라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것이 선하다고 생각하시며 또한 이것을 선하게 행하신다!"는 두 개의 느낌표를 던진다. 욥의 인내심이 마지막에는 결국 옳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욥은 물론 미리 이것을 알지 못했었다. 욥의 확고함은 용기를 북돋운다. 이러한 자세를 결코 - 자기 자신 스스로는 물론이고 남들에 의해서도 전혀 요구되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이를 위해 간구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비는 실제로 그 끝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비가 전적으로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위협적인 힘들을 바로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 내부에서 떠오르는 모든 바램들을 양심적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 가운데 '모든 것이 우리 자신에게 속했다'는 의미 안에서 적용해도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로서 하나님의 모든 자비를 선한 일, 즉 우리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생사화복을 남이 아닌 우리 자신 안에서 찾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2, 1- 10  전 12, 1 - 8 (지난 묵상 링크)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욥 2, 10)

   

   

 배경 음악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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