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꼭 잡아주시는

 

2015년 10월 15일

        

    욥은 막바지에 처해 있고 자신의 불행으로부터 마지막 탈출구로서 죽음을 갈망하며 .'하나님이 내 생명줄을 끊어달라는 간구를 누가 들어 줄 수 있겠느냐" ( 8-9절)고 외친다. 욥은 심지어 이 순간에도 선한 양심으로 죽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욥은 항상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기 때문이다 (10절).
    친구들의 조언은 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욥은 그들에게 비판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 자신이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는지 기꺼이 알고 싶었다. 그런데, 욥이 친구들에게서 비난을 받은 일은 자신의 마음에 그냥 지나쳐 갔었다. 정반대로, 친구들의 입에서 그러한 잘못된 말들을 들어야만 하는 일이 자신을 아프게 했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이 좋게 생각하는 각종 조언들과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망치게 한다. 욥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원한다. 도대체 누가 이러한 고난 속에서 답을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욥의 친구들처럼 답을 알지 못하면, 침묵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친히 대답을 주실 것이다.

    귀중한 것이나 애지중지하는 사람을 잃거나 절망을 통해서 '우리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손에 손을 마주 잡고 예수님이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갈 수 없을 것이다" (요 10, 28)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손을 결코 놓치않으시고 지켜주실 주님의 사랑을 굳게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6, 1 - 30  출 18, 13 - 27 (지난 묵상 링크)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욥 6, 24)

   

   

 배배경 음악은 "이슬을 보라"입니다

  

 10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