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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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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2일 |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계속 살아갈 것을 강요하실까?!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대하는 죽음을 허락하시지 않을까?!
왜 이미 우리 출생일이 바로 우리의 사망일이지 않았을까?! 욥은 낙심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행하며, 그는
아직 단지 죽음만을 바란다. 이처럼 오늘날 중병을 앓는 사람들은 낙심하고 삶에 지쳤다. 고통을 끝내달라는 죽어가는 자들의 요구를 의사들이 들어줘야만 할까?! 수년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게 토론되었다. 안락사를 허락하거나 금지할 법은 유럽에서 나라에 따라 상이하다. 약으로 죽어가는 사람의 고통을 들어주는 일과 이들을 두려움과 고통 속에 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함께하는 일은 분명 최선적인 행하는 일임에 분명하다. 오늘
본문을 통해, 튀빙겐
대학 독문과 옌스
Walter Jens 교수가 치매 환자로서 말년에 "죽이지
마! 제발 죽이지 마!"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는 90살로 생을 마감하는데, 죽기
30년 전에 "인간답게 죽는"이란 책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삶에 따라 비웃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며 죽는 대신에 내 스스로 결정하는 죽음도 가질 수 있지 않는가"라고 기술한 적이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안락사를 옹호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신학자 큉 Hans Küng과 함께 집필했었습니다. 욥 3, 1- 26 마 27, 39 - 44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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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욥 3, 20) |
배경 음악은 "아름다운 마침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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