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음성으로 되돌아서는

 

2015년 10월 24일

        

    욥이 하나님께 외쳤던 동안에 한탄하고 절망하며 어떤 응답을 향해 외쳤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친구들은 자신들의 각종 이론과 인식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다르다. 욥은 더 이상 말하는 주체가 아니고, "의심스러운 자"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 응답을 하시지만 동시에 그에게 광범위하게 질문하신다.
    욥은 동등한 권리자, 비난자로서가 아니라, 피고인으로서 직접적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다. 하나님은 욥의 질문에  바로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광범위한 창조주와 모든 생명을 보존하시는 분으로서 말씀하신다. 동물 세계의 아주 미미한 존재들에 이르기까지 천지 창조는 하나님의 업적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하나님의 지배 아래 놓여있다. 하나님은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계신다. 그때문에 모든 것은 단지 하나님에 의해서만 의미를 가진다. 하나님은 통찰력을 소유하셨고 여전히 가지고 계신다. 욥과 같은 인간들의 탄식에 하나님 스스로 최후 그리고 심오한 대답인 것이다. 하나님은 욥과 우리들이 한 각종 질문들을 한시도 잊으신 적이 없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욥에게 던지는 말이자, 우리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심령의 빛이요 진리가 되십니다.우리는 우리 자신을 세상적인 것에 잃어버렸으며, 우리 스스로 어둠에 속해버린  상태입니다. 우리는 혼돈 속에 빠지고 나서야 하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를 초청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서야 되돌아서게 됩니다. 하지만, 불안하게 하는 각종 소음들 때문에 주님 음성을 기꺼이 즐겨 듣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주님 앞에 겸손하게 고개 숙이니, 주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죄인에게 마침내 말씀하옵소서!"라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사랑, 주의 양팔 안에 안길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38, 1 - 21  사 32, 1 - 8 (지난 묵상 링크)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욥 38, 4)

   

   

 배경 음악은 "하나님의 음성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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