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참된 위로 

 

2015년 10월 23일

        

    하나님의 영인 성령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인간들에게 지혜를 베푸신다. 이것은 심오한 진리이다!  말씀을 이해하고 이 사실을 강조하는 임무가 젊은 학자인 엘리후에게 맡겨진다.
    엘리후는 욥이 스스로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자기 관점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엘리후는 욥 친구들이 이것을 성공하지 못한 일로 화내고 있고 욥을 바로 돕고 위로하기 위해 욥에게 기꺼이 사제가 되고자 한다. 또한 그는 '왜 모든 것이 이렇고 그것이 어떤지' 설명하고자 한다.

    욥기에서 엘리후가 자기 논지로 어느 정도 성공했는지는 해명되지 않은 채로 있다. 자기 말들에 엘리후는 아무런 대답을 얻지 못한다. 자기가 좋게 생각했던 각종 해명들은 아마 욥을 비켜간 듯하다. 비록 해명들이 현명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 할지라도,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을 해명들을 가지고는 그리 돕지 못한다. 대개는 욥의 친구들이 처음 (욥 2, 13)에 했던 것과 같이, 침묵하고 단순히 곁에 있어 주는 일만이 더 현명하다.

    당장 고통 중에 있는 사람에게는 위로 자체보다는 고독, 고통과 아픔의 강도가 더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이때 탄식과 슬픔을 허락하지 않거나 단지 제한시키는 위로는 거짓이 될 것입니다. 위로는 어려운 일을 함께 견디어 낸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게 됩니다. 탄식하도록 용기를 주는 곳에 위로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위로는 무의미하게 보이는 모든 것들의 이성적 해명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위로는 또한 약속인 것입니다. 위로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을 새로운 믿음으로 채우며 그를 위로받도록 하는 것을 뜻합니다. 위로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참된 위로를 베풀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32, 1 - 22  잠 29, 18 - 25 (지난 묵상 링크)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욥 32, 8)

   

   

 배경 음악은 "아버지의 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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