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날개 아래 피할 축복

 

2015년 10월 4일

        

    시편 기자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원수들이 그에게 두려움을 더한다. 그는 무력하게 막다른 골목에 서 있고, 스스로 자신을 도울 수 없다. 그는 자기 힘에 너무 버겁다고 느꼈다. 그는 먼 나라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서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 하나님이 계신다. 나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 그때문에 나는 기도하고 하나님께 외친다. 하나님 가운데 나는 보호함을 얻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장막은  예루살렘의 성전을 위한 비유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하나님 임재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관심과 더불어 사는 사람은 원수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베푸시는 대로 그렇게 사는 것이 바로 '경배하는 가운데 찬양과 감사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특별한 장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오늘 지금 이 순간에, 바로 이곳에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위대하고 유명한 사람들만을 위한 하나님이 아니라, 항상 그리고 동시에 미천한 사람을 위해, 또한 나와 너를 위해 함께 거하신다. 여호와 하나님 가운데 심지어 왕과 같은 위대한 사람을 위해 미천한 사람들이 중보 기도하면서 나아간다 (6 - 7절).

    우리가 하늘과 땅, 좌우 양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무도 그리고 아무 것도 의지할 수 없고 믿을 수가 없을 때, 바로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바로 그 자리에 함께하시며 용기를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는 주님의 날개 아래 안전한 피난처에서 보호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독일 교회력으로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풍성한 추석을 허락하시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경외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61  엡 4, 22 - 32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시 61, 4)

   

   

 배경 음악은 "주 날개 그늘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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