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고난과 불행에 처하지 않고도

 

2015년 10월 27일

        

    욥기서 전체에 걸쳐 욥이 하나님과의 씨름하는 일이 지속된다. 욥은 극심한 고난에 처해있고, 자기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기 위해 갈망하고 있다. 전지전능하신 여호와가 그에게 응답해야만 하고 욥은 이것을 요구하고 있다. (욥 31, 35)
    마침내 하나님은 욥에게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들에게 숨결을 앗아가는 방식으로 이것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창조주, 각종 자연재해를 지배하는 주권자로 말씀하신다. 노아 홍수 앞에서 동물들조차도 하나님의 피조물들이다.

    누가 세상을 하나님처럼 홀로 제어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욥에게 이 모든 것을 눈앞에 보여주시는 동안, 하나님은 욥에게 자제를 요구하신다. 욥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창조사역 안에 받아졌음을 알았다. 이 사실이 그에게 분명하게 눈앞에 전개되고 있다. 하나님은 결코 등을 돌리지 않으시며, 욥에게 말씀하신다. 이렇게 욥은 하나님을 새롭게 믿을 준비가 된다. 또한 골치 아픈 질문들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과, 하지만 '절대적인 하나님이 우리를 결코 포기하시지 않는다'는 확고한 깨달음과 함께 모두에게 맞서, 우리는 기꺼이 하나님께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한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너도 할 수 있느냐?"고 도발적으로 질문하시고 있습니다.그리고 욥은 '그 어떤 인간도 이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우리는 욥기에서 '하나님이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를 깨달아야만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고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는 그 어떤 것도 영적으로 확고한 기반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욥처럼, 우리가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겸손하게 우리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위대하시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귀중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굳이 고난이나 불행에 처하지 않고도 일상 중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욥 40, 6 - 32  롬 3, 21 - 28 (지난 묵상 링크)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욥 40, 8)

   

   

 배경 음악은 "주님의 품으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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