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반쪽

 

2016년 6월 29일

        

  

    남성과 여성, 둘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을 통해서 태어났다. 이들은 처음으로 함께 인간으로 창조되었다 (창 1, 27). '이들이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서로 상이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바울은 여러 실례를 든다. 때때로 남녀는 아주 대립적이지만, 서로를 필요로 한다. 남녀는 서로 연관되고 창조주의 뜻에 따라 함께 속한다. 동성적인 관계들도 정상 상태에 속했던 고린도 고대사회에서 성별의 역할까지도 지시하는 일이 과연 필요했던 것인지 우리는 잘 알 수 없다.

     어찌했건, 바울은 예배를 위해 오늘날 우리가 단지 아주 어렵게 납득할 수 있는  남녀의 자세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지시를 했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에서 중요한 것은 '기독교회들이 하나님의 창조 의지 안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남녀는 함께 속한다. 우리 인간들은 창조주 여호와를 믿으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힌두교는 "모든 것, 생명체와 더불어 전 세계는 '한 사람'으로부터 생성되었다"고 믿습니다. 이 '한 사람'이 홀로 존재함을 알았을 때, 견딜 수 없는 고독함과 슬픔을 깨달았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한 개체는 다시 둘로 나눠지고 이것에서 우리 세상의 모든 대립들 - 첫 인간인 아담과 하와처럼, 어둠과 빛, 바다와 하늘, 산과 계곡이 생성되었다고 봅니다. 둘이 함께 서로 보았을 때, 이들은 사랑의 공통점을 느꼈고 이로써 자녀가 생겼으며, 이들에게도 세계의 모든 인간들이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이야기가 아주 낯설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은 참된 핵심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단지 젊은 사람만이 자신의 "다른 반쪽"을 찾는 것이 아니라, 결혼으로 맺어진 부부도 또한 항상 새롭게 서로를 찾아야만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들이 스스로 상실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반쪽과 사랑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화평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1, 2 - 16   행 11, 19 - 26  (지난 묵상 링크)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고전 11, 12)

   

   

 배경 음악은 "사랑은 하나님께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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