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포기하는 자유

 

2016년 6월 16일

        

  

    육류 섭취에 대한 다툼은 고린도 교회에 문제로 대두 되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서는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 결여된 동물 애호 정신이나 인간에게 영양분을 제공하는 음식물의 남용으로 비난될 수 있다.
    그 당시에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식용하게 될 모든 고기는 그 당시에는 일단 제의적인 목적으로 잡았고, 신에게 제물로 바친 것이었다. 그 때문에 다수는 이것을 먹기 위해 자기 집으로 가져가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고기를 먹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바울 사도는 그들에게 "그렇다, 너희들은 자유롭다! 하지만, 어찌했건 다른 사람을 고려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 고기를 앞세우고 그것을 통해 너희 상식을 훼손하면, 그들은 예수님께 죄를 짓게 된다"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는 바로 무분별한 것과는 조금은 다른 어떤 것이다. 이 자유는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기보다는 기꺼이 절제하는 일이다. 자유는 반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면서 사랑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베풀어 주신 끝없는 자유를 바울 사도는 "내 이웃에 대한 사랑 안에서"란 단 한가지 점에서 제한시켜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 때문에, 우리가 스스로 포기해야 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 스스로 자신에게 허락할 수 있는 모든 것보다 훨씬 광범위합니다. 위대한 자유는 바로 포기를 위한 자유인 것입니다. 사랑으로 인해서 예수님도 또한 모든 자유를 포기하셨으며 약하고 죽음으로부터 위협받는 우리 "사람들같이" (빌 2, 7) 되셨던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진 자유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8, 7 - 13   눅 12, 8 - 12  (지난 묵상 링크)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고전 8, 9)

   

   

 배경 음악은 "자유케 하소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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