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간구하는 진실한 기도

 

2016년 6월 19일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굳건하게 믿어야만 하는 것일까?! 다수 사람들은 이것을 질문한다. 그런데, 이런 상대에게 그들의 바램을 하나님께 내어놓도록 권면하고 용기를 주게되면, 자주 "하지만 나는 아직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듣기나 하시는지 모른다"는 반론을 제기함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확고한 믿음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기도를 위한 결정적인 전제가 솔직함과 정직함"임을 시편 145편의 말씀을 근거로 제시해도 된다.

     그렇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의 의심을 다 털어놓아도 된다. 우리가 간구로써 이것을 실제 진실되게 뜻하며,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고 실지로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지에 대해 분명함을 얻기를 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인식하게 될 것을 주실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감지하게 될 것이다.

      시인 릴케 R. M. Rilke는 친구에게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데, '여보세요, 누구세요?'라고  끊임없이 소리치게 될 이 '예수' 전화기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편지 쓴 적이 있습니다. 이런 릴케 시인에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시인님은 정말로 정확한 번호를 돌렸는지요? 아니면 시인님 본인 번호를 돌렸는지요?"라고 기꺼이 질문하고 싶을 것입니다.
    자신의 소원이나 자기 문제에만 매달려 하나님께는 정작 전혀 관심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 중에 단지 자신만을 택하게 됩니다. 이것으로써 자신들 관심사를 이뤄주는 도구로 하나님을 격하시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기도에 아무런 응답을 하시지 않고 침묵하시는 일이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찾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단지 우리 자신만을 찾으면,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정확한 기도 제목과 바램으로 간구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45   롬 11, 32 - 36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 145, 18)

   

   

 배경 음악은 "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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