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함께 덕을 세우는 지식

 

2016년 6월 15일

        

  

    고린도 교회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열중하며, 토론하고 논쟁하고 근거가 제시된다. 감정은 고조되고 과열되었으며, 얼굴들은 붉어졌다. 결국은 이방 신에게 제물로 바친 고기를 먹는 일이 얼마나 비판적이냐는 문제에 달렸다.
    찬성과 반대 의견들이 거듭해 재차 교환되었다. 바울은 이제 "자기 자신의 지식 안에서 자만하거나 너희가 원하는 것을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삶이 참여하는 순간을 간직하라"는 간단하고 중요한 진리를 먼저 기억하게 한다..

     우리들은 두 가지 일, 즉 생각하는 일과 공동체로 초대되었다. 양자 모두 올바르고 중요하며, 우리는 양자 모두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지식은 사랑 없이 교만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식 없는 사랑은 감상적일 수 있지만, 지식은 사랑과 더불어 득을 세운다. '단지 하나님 한 분만이 존재한다'는 지식이 구원하지는 않지만, 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더불어 사는 것과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일은 믿음의 공동체의 근본이다. 바로 이곳에  실질적인 자유가 꽃이 피고 자라나게 된다.

      오늘 본문 말씀과 이스트가 된 빵 반죽을 비교해 보게 됩니다. 빵을 굽기 위해 이스트 반죽은 적절한 시간을 필요하게 됩니다. 먼저 모든 재료를 혼합해서 손으로 잘 반죽한 뒤에, 적당한 온도에서 가만히 둬야 합니다. 전자렌지 속에서 갑자기 부풀어 오르는 것과는 달리, 빵 반죽은 서서히 점차적으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죽이 접점 크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자만, 그 형태는 그대로 머물게 됩니다. 바울 사도의 말처럼, 교만해지게 하는 지식과는 달리 사랑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점점 더 덕을 세우게 됩니다. 지식으로 교만해지지 말고, 사랑과 더불어 덕을 세우는 지식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8, 1 - 6   눅 21, 12- 19  (지난 묵상 링크)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고전 8, 1)

   

   

 배경 음악은 "그런 사랑"입니다.

    

  6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