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였으나 자유로운

 

2016년 6월 2일

        

  

    오늘날처럼 유럽에서는 물론이고  많은 나라들에서 아주 다양한 자유를 누리는 시대는 역사에서  없었다. 삶을 형성하는 가능성의 다양함은 전혀 간과할 수 없다.
    고린도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비슷한 자유를 누렸던가?! 이들은 스스로 최고 "지혜"에 도달했다고 믿었다. 자신들의 인식을 통해 그들 자신의 눈에는 이미 하늘나라에서 살고 있었다. 이렇게 그들은 모든 세상적인 것들과의 관계에서 잘못  생각했었다. 모든 것이 허락되었고 모든 것을 그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살아갈 때라야만, 우리 인간들은 실제로 자유로울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함으로써 자신의 길을 갔었다.  이와 똑같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책임감과 우리들을 위한 배려 안에서 자유를 사용하고자 한다. 단지 이렇게 우리 삶이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도 주위 이웃들의 평안에 영향을 끼치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게 되는 곳에 그 한계를 가지게 된다. 이것을 중시하는 사람은 실제로 "현명한 사람"이다.

     자유와 내적 결합은 서로 예속되어 있습니다. 본훼퍼 Dietrich Bohnhoeffer 목사의 텍스트를 발판으로 삼아 "자유 없는  결합은 감옥과 같고, 속박 없는 자유는 공간을 찾을 수 없다. 결합은 자유를 제한하고 자유는 결합에 힘을 부여한다. 결합은 사람을 서로 고려하고, 자유는 사람들이 그 자체이도록 한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파른 암벽을 타는 등반자가 구명 자일을 꼭 연결해야 하듯이, 우리 인간들은 자유와 안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른 것들과 결합을 필요로 합니다. 최상의 결합은 바로 하나님과의 결합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큰 자유를 보장하는 것만이 아니라, 또한 우리 가장 깊은 발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가운데, 참자유와 안전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3, 18 - 23   눅 19, 36 - 40  (지난 묵상 링크)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 3, 22 - 23)

   

   

 배경 음악은 Bach의 "Von Gott will ich nicht lassen"입니다.

    

  6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