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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밥상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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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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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도대체 "악한 영"으로 무엇을 의미했을까?! 원전에서 이것은 "마귀"를
의미하게 된다. 바울은 그 당시의 각종 신들을 이렇게 불렀다.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이런 힘들에 의해서 자신이 지배받게 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직 찾지 못했다'라고 분명한 경계를 긋는다. 스스로 씌운 후광과 겸손하게 숙인 머리를 가지고서도 주의 식탁은 그르치게 될 것이다. 자신 마음 속에 우리 시대의 파괴적 권력들로 "밥상공동체"를 나누는 사람은 화해, 헌신, 소망과 하나님과 함께 화평의 공동체를 체험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악한 영에 대한 의식적인 거부는 공동생활을 위해서 마치 신선한 미풍과도 같다. 시골 잔치집에 친한 사람이나 동네 이웃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잔치 식탁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각자가 잔치를 위해
음식을 장만해 와서 함께 나눠먹으면서 즐기게 됩니다. 믿는 공동체 안에서 잔치도 이런 식탁입니다. 모두가
조금씩 가져와 풍성한 잔치상을 차리고, 모두가 그 식탁에서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말씀 안에 교제하고 한 음성으로
찬송하게
됩니다. 고전 10, 14 - 22 행 8, 9 - 25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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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고전 10, 21) |
배경 음악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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