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하고 값진

 

2016년 6월 13일

        

  

    사도 바울은 '세상 종말이 곧 오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때는  이 세상에서 최종적인 요구를 주장할 만한 것이 더 이상 아무것도 없을 수 있다. 심지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 인간들을 서로 헤어지게 하는 모든 것은 이것으로 아주 상대적이 되고 만다.
    할례와 올바른 믿음을 위한 당시의 각종 다툼들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정력 낭비였었다. 바울은 주인과 종의 역할 자체도 단지 임시적인 현상으로만 여겼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속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었다.

     전적으로 요구해도 되는 다른 것을 우리에게 베풀 수 있는 것보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의 헌신과 함께 아주 큰 노력을 다하셨다. 이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자 하는 자들의 권력을 위한 다툼으로 끝이 난다. 각종  세상적이거나 종교적 권위는 단지 제한된 사명을 가졌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지불하셨던 몸값의 관점으로는 우리를 소유하거나 억눌리는 어느 누구도 더 지불할 수 없다. 우리 인간들은 항상 그리고 영원히 사고팔 수 있는 존재가 결코 아니다.

     우리들은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번호를 달고 등록하게 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건강, 청소년과 복지 부문의 주식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자가 한 인간이 60% 이상 수분으로 된 육체를 각 성분에 따라 현물가치로 환산한다면, 각 재료 시장가와 환율을 고려해서 약 20달러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의 산술에 따르면, 이 계산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을 경제적 가치 계산 없이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 즉 하나님 아들의 생명을 지불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우리 인간들은 아주 귀중하고 값진 존재들입니다. "결코 팔 수 없는 샘플,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물"이 바로 우리 자신들의 상표입니다. 이미 창조 초기부터 피조물 전체를 하나님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 31)는 말씀으로 증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좋은  귀한 존재들로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7, 17 - 24   엡 6, 18- 24  (지난 묵상 링크)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고전 7, 23)

   

   

 배경 음악은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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