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을 찾아

 

2016년 6월 12일

        

  

    시편 150편 중에서 시편 73편과 같은 다윗의 시편도 이러한 암시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바로 우리들이 참여해도 되는 여호와 하나님과 다윗 사이에 친밀한 대화이다. 관찰자나 주변 인물로서가 아니라, 당사자와 함께 기도하는 자로서 대화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두려움으로 몸부림치며 삶에서 바로 그런 것처럼 확신을 위해서 간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도는 기본적 경향을 가졌고 이것은 바로 '여호와께서 듣고 계신다'는 확신감이다. 어쩌면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일치하지 않을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상의 것으로 간구한 모든 것에 응답해 주신다.

    오늘 시편에서 "경외하다"란 단어가 등장하는 말씀에 생각이 아직 머문다. 주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은 바로 두려움과는 정반대이다. 두려움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일을 피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어찌했건 하나님 가운데 거해도 되는 그리움과 감동을 표현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우리 자신과는 너무나 다르지만 우리들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오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존재들이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과 비교할 수 있는 어떤 고난에 우리는 항상 처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의 중심을 연약하게 할 수 있는 일들, 생명이 죽음에 고통에 빠지게 되는 일들이 그런 고난에 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새롭게 하나님과 결합될 수 있는 거할 집을 찾게 되는 일 이외는 그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 품에 안기는 일, 영원한 본향으로 되돌아가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 말씀의 능력에 있음을 깨닫고 현재 거하는 바로 이곳, 이 순간에서 천국을 발견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86   엡 3, 14 - 21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시 86, 11)

   

   

 배경 음악은 "본향을 향하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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