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고한 자와 무능한 자의 하나님

 

2013년 12월 28일

     

 

    삶에서 "피곤함"은 인간 존재에 속한다. 우리들의 능력은 간단하게 한계성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힘든 노동 뒤에 피곤해지는 일은 오히려 상쾌해질 수 있는 것이며, 휴식을 한 뒤에 다시 쾌적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일이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면 피곤함이 더 엄습하며 후유증도 쉽사리 가시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비약은 중단되고 능력은 마비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전혀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모르는 문제에 빠지게 되면 꼭 같은 결과이다. 결국 체념이 우리를 엄습하고, 아주 심한 피로가 우리에게 덮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과 치욕적인 생활을 통해 비관적 자세에 빠져있다. 의심이 점점 더 커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잊혀진 존재라는 생각도 점점 더 커졌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선지자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실로 위대하신 하나님을 눈앞에 보여주게 된다. 이사야는 희망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하고자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확약은 대단한 것이며 우리들에게도 용기를 준다. 어떻게 우리는 이 약속을 사실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더 이상 우리 자신들의 힘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맡길 때에 가능해진다. 하나님의 능력은 결코 피로함을 모른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늘 거듭해 경험하지 않았던가? 하나님은 우리가 충분할 만큼 많이 베풀어 주시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당신의 능력과 권력으로써 우리를 무장시키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누구나 짧은 삶의 여정 속에서 이제까지 동행해 주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증언자로 기꺼이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영혼아! 주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 아래 있고,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위로로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으로 찬송으로 우리 인간들 가운데 찾아오시어, 우리가 궁핍에 처할 때마다 바로 기도의 응답과 도움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 6, 18)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능력과 힘을 얻어 늘 깨어 공의와 화평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40, 27 - 31, 히 10, 32 - 39  (지난 묵상링크)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 40, 29)

   

 

배경 찬송은 "괴로울때 주님의 얼굴 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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