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빛으로 가득한 말씀들

 

2013년 12월 10일

     

 

    유럽에서는 각종 종교적 기념일이나 축제일에 식탁 위에 촛불을 밝히는 일은 거의 일상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묵상을 읽으면서도 촛불을 밝히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빛은 우리에게 어떤 다른 빛, 촛불 이상인 어떤 빛을 기억하게 한다.
    이런 아주 큰 빛에 대해 선지자 이사야는 말하고 있다. 이 빛은 사람의 손으로 불을 붙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 빛에다 불을 붙이신 것이다. 그 때문에 이 빛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이 땅에 오셨고 또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세상은 그리스도의 광채로 채워진다. 이 빛은 맨 먼저 갈릴리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주 밝고 따스하게 비췰 것이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을 재조명하도록 하셨다. (비교, 마 4, 13 - 16) 우리 인간들 삶 속이 아직 아주 캄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빛이 비취고 미래로 향한 문이 열리면서 우리들은 기뻐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주 앞에서 즐거워하기" (3절)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인생 여정에서 주위가 점점 어두워짐을 체험하게 됩니다. 동시에 인생의 끝이 보이지도 않는 길고 긴 굴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들은 바로 각종 아픔, 우울함과 슬픔에 잡힌 바 된 것입니다. 이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이적과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빛을 전하는 -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 1)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 23, 4)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 12)는 말씀들임을 고백합니다. 기꺼이 어둠 속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 단지 어둠만 바라보는 주위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빛과 사랑의 말씀으로 권면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8, 23 - 9, 6, 마 23, 37 -39 (지난 묵상 링크)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사 9, 2)

   

 

배경 찬송은 "빛 되신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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