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길 - 평화의 도시

 

2013년 12월 23일

     

 

    "약한 손, 떨리는 무릎, 겁내는 자" (3-4절). 이러한 것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낯설지가 않다. 거의 매일마다 밝은 미래를 위해 전혀 좋지 못할 검은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의 말들은 검은 베일을 벗겨 낸다. 하나님 백성들의 길은 엄청난 운명의 어둠 속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신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아가게 된다 (2절). 이 길이야말로 귀향하는 사람이 나아가는 길이다. 환희와 기쁨이 고통과 눈물을 영원히 잊게 할 것이다.

    정말이라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영원하신 하나님 스스로이시고,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이러한 미래로 인도하실 분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다가올 기쁨은 이미 우리 삶 가운데 비취며, 우리의 약한 손을 강하게 하시고 떨리는 무릎을 굳게 세우시며 겁내는 마음을 기쁘게 한다.

    이사야서 35장 말씀을 통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루살렘에 대해 눈물로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도 평화가 없었으며, 지금도 매한가지입니다. 정반대로 거의 희망없이 폭력에 대한 앙갚음이 반복되는 분쟁 가운데서 사람들은 포로가 된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재앙을 가져오는 이 미궁으로부터 빠져나올 길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 위에, 이스라엘 민족 위에 그리고 이 세계 위에 밝은 장래에 대한 언약, 즉 유일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사역하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변하고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으로 복된 새로운 한 주를 열어 젖히게 되시길 ......    샬~~~롬

    사 35, 1 - 10, 계 22, 16 - 21  (지난 묵상링크)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사 35, 10)

   

 

배경 찬송은 "나를 세상의 빛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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