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니"와 "벌써"의 간극

 

2013년 12월 26일

     

 

    여호와 하나님은 아주 훌륭한 위로의 서곡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을 역사의 새로운 장으로 인도하신다. 아직까지도 여전히 모든 것이 절망처럼 보이기만 한다. 바빌론 강가에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차 있으며, 질식될 것 같은 목소리로 애가를 부르며 회의하면서 체념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절망속으로 깊숙하게 - 오늘날의 절망들도 마찬가지로 - 여호와 하나님의 관심사가 울려 퍼지게 된다. 각 말씀들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 백성을 돕고자 하심과 각종 슬픔과 고통들로부터 건지어 내시고자 하는 관심을 표명하신다.

    두번씩이나 반복되는 "위로하라!"는 권면은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우리는 아주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자애스러운 개입을 바랄 수 있고 또 믿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서로서로 이것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시야로부터 결코 잃어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확언해야 한다. 우리 가운데 함께 동행하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힘주시며, 선한 목자가 양을 돌보듯이 우리를 품에 꼬옥 껴안아 가까이 보호하고자 하나님께서는 입장을 바꾸기까지 뜻을 관철하신다.

    우리들은 다시 건강해질 가망이 불분명한 중병에 걸린 형제자매를 주위에서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많은 주위 형제자매들이 회복을 위해 중보 기도로 지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중보 기도할 때, 꼭 명심해야 할 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외적인 상황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위로와 성령의 인도하심이 그 아픈 형제자매에게 임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또한 아픈 사람을 위해 우리가 중보 기도를 감당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중보 기도를 통해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과 가능성을 믿는 것이며, 외형적으로 "아직도 아니다"란 사실을 인식할지라도, 중보 기도로 "이미 받은 것"으로 감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죽음까지도 전적으로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40, 1 - 11, 계 21, 10 - 14  (지난 묵상링크)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0, 1)

   

 

배경 찬송은 "괴로울때 주님의 얼굴 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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