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 속에 가득 채워질

 

2013년 12월 5일

     

 

    성탄절이 가까와지면 인간의 형상으로 우리 인간들에게로 오신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우리에게 가득차 넘치게 된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우리가 이 기적들을 이해하거나 짐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셨을 때, 그는 하나님의 위엄을 보았다. 하나님은 이사야의 생각과 믿음조차도 능가하는 그 무엇이셨다. 하나님의 현존하심은 장엄하고 화려하시다. 이것을 이사야는 우리에게 경외심 가운데 '하나님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차 있었다' (1절)는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길이와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 속에 결코 맞지 않으시지만, 우리 인간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기꺼이 들어오신다.

    이러한 구약성경의 신앙적 경험은 아기 예수로 이 세상에 오실 성탄절 메시지를 근본적인 배경으로 깔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로 오시는 거룩하고 존엄하신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옷자락이 성전을 채우고,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가 전 세계를 가득 채운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과거 역사 속에서 이름을 떨친 제왕이나 위인들의 동상 앞에 서본 적이 있을 줄 압니다. 그 동상의 웅장함이나 신장 크기에 우리는 너무 놀라워 자신 스스로가 한없이 작아짐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지난날 화려했던 단지 과거의 부스러기일 뿐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이었던 모든 영웅호걸은 사라지지만, 우리 인간들의 참주인이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들 인간에게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성탄절은 길을 잃은 인간들을 위해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을 기억하는 주간입니다. 촛불을 하나씩 밝히는 강림절 주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들의 마음과 문을 활짝 여는 주간입니다. 이 거룩한 주간에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속에 가득 채우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6, 1 - 13,   히 10, 32 - 39    (지난 묵상 링크)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사 6, 1)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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