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오시는 아기 예수

 

2013년 12월 24일

     

 

    2500년 전인 그 당시에 바빌론으로 끌려갔던 유다 족속들은 모든 것을 이미 포기했었다. 이들은 암울한 현실을 잊기 위해 자신들의 과거를 미화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미래를 희망하는 일을 금지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감히 볼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믿고자 시도하는 일이 얼마나 선한 일인가! 이사야가 하나님의 언약을 가지고 희망의 불을 다시 새롭게 붙일 수 있는 일은 정말로 선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갈 수 있었지만, 그곳은 천국과 같은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원은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소망은 결코 사그라들지 않는다.

    이들의 한가운데 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 나사렛 예수가 태어난다. 예수는 이들이 동경해 왔던 화평을 선물로 주셨다. 그리스도는 이들이 희망하던 선한 세상을 보여주셨으며, 이들의 상한 영혼에 치유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가까이에 항상 계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위로 속에 주님을 굳게 믿어야만 한다. 언제 어떤 상황 아래서도,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소망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들이 실제로 판단하는 것보다, 고난, 고통, 가난, 고독, 속수무책 그리고 하나님 면전에서의 죄는 아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요셉과 마리아가 거할 곳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다'는 비참한 사실을 외면하고자 하는 곳에, 하나님은 바로 그곳에 관심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외아들이 이 땅으로 온다'는 놀라운 기쁜 소식은 도처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을, 외로운 자에게는 형제자매의 온정을, 매인 자에게는 자유를 그리고 잃어버린 자에게는 구원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소식을 접하는 천사들의 노래가 하늘에서 울리고 산과 들이 기뻐서 메아리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영광을 드높이고 찬양하고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사 52, 7 - 10, 눅 2, 1 - 20  (지난 묵상링크)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사 52, 7)

   

 

배경 찬송은 "LOBT GOTT IHR CHRIST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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