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도록

 

2012년 5월 7일

  

 

    "곤궁한 시기에 예수님의 족적을 따르라"는 베드로의 호소는 그 당시에 노예들에게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호소는 또한 불의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이 곧 '예수님을 모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족적은 똑같이 모방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 예수님의 족적을 단지 뒤따라 갈 수만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이 우리들의 죄를 몸소 품으셨고 이것으로써 우리들에게 화평을 주시고자 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마도 감지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상처를 통해 우리가 치유함을 받게 된 것이다 (사 53, 4 -5).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인간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셨다. 모범적인 삶을 통해 우리들이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롭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로 자기 자신의 시선을 맞추는 사람은 의롭게 여김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던 다른 한 강도처럼 아무도 체험하지 못했었던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일은 값없이 그냥 주어진 은혜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되는 일은 인내를 가지고 오래 기다려야하는 과정임을 고백해 봅니다. 어린생명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어린 새싹이 잎이나와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무성하게 맺을 때까지 시간을 필요로 하듯이, 우리들의 믿음도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들이 그림 성경부터 시작해서 잠자리에서 들려주셨던 어린이 성경을 통해 그리고 성인이 되어 스스로 성경 말씀의 오묘한 진리를 몸소 이해하고 믿음을 고백할 때까지 긴 시간과 인내의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죄를 대신해서 의롭게 살도록 인도해 주신 십자가의 피를 기억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샬~~~롬

   벧전 2, 18 - 25    42, 7 - 17  (지난 묵상 링크)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 24)

   

 

배경 찬송은 "Es kennt der Herr die Seinen"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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