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2016년 7월 31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성을 향하여 순례한다. 이들은 수많은 의심을 마음에 담고 있다. 이것이 과연 이들이 살고 있는 공의로운 세상일까?!  이들은 의연하고 올바르게 머물렀거나 그들 스스로 그들 주위에 있는 불의들에 말려들어 갔는가?! 이들은 몰락하지 않기 위해 충분히 강건했었던가?!
    이들이 아직 순례 여정에 있을 때, 시온산이 순례자들 시야에 들어온다. 다윗 성과 성전은 산들에 의해 주위에 놓인 계곡들 둘러싼 작은 산 위에 왕관을 씌웠다. 이들에게 비유적으로 지속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보여주는 감명 깊은 광경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산들이 둘러싸는 것처럼, 하나님도 또한 우리를 둘러싸신다. 그 때문에 우리를 불안하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소망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굳게 머물고자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들 편에 서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꺼이 하나님 편에 서고자 한다. 우리는 결코 다른 길로 가기를 원치 않고, 하나님과 함께 계속 길을 가고자 한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오 헨리 Henry의 소설인 "마지막 잎새"를 떠올려 봅니다. 한 소녀가 결핵으로 병상에 누워 있고, 창 너머로 벽에 아주 아름다운 포도 잎사귀를 쳐다봅니다. 가을에 잎사귀들은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는 '잎들이 달려 있는 한, 자신이 살아 있을 것이다'라고 믿었습니다. 소녀를 정성스럽게 돌보던 한 늙은 화가가 옆 병실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잎만이 남았을 때, 그는 추운 날 밤에 화가는 벽에다 이 잎사귀를 그렸습니다. 변함없는 잎사귀가 소녀에게 소망과 용기를 주었기 때문에, 소녀는 날이 갈수록 점점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늙은 화가는 그날 밤 폐렴을 얻어 숨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우리를 살아 버티게 하는 이러한 그림들을 필요로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우리 눈앞에 그리는 바로 이러한 그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넘어 쓰러지도록 결코 버려두시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삶과 죽음에서도 당신의 양손을 내밀어 우리를 붙잡아 주십니다. 이런 믿음 안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  샬~~롬

   시 125  빌 3, 17 - 21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시 125, 1)

   

   

 배경 음악은 "주와 함께 길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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