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문을 여는 자

 

2016년 7월 20일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헌금 모으는 일을 한다.(1 - 4절) 바울에게는 또한 다른 사람들의 문제와 필요를 위해 시선을 잃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바울은 새로운 주일이 시작되는 첫날에  조금씩 따로 헌금을 위해 두도록 권했다. 오늘날 주일 헌금이 여기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 바울은 헌금을 가져가는 일과 자신의 여행길을 성령의 역사에 맡긴다 (5 - 12절).

     바울은 에베소에서 그에게 "복음을 위해 문을 연 일'을 기뻐한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마음과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여는 일이 아직 그렇게 좋은 선교적 행위로 작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이용해야만 한다. 그런데, 많은 빛들이 있는 곳에 또한 늘 그늘이 있기 마련이다. 복음의 적대자들은 문을 닫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이것이 우리를 결코 무력하게 할 수는 없다. 더욱더 사명감을 띠고 기쁘게 우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을 계속 전하고자 한다.

     교회 문과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게 되면, 실제적인 차이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교회 문은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닫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매일, 매 순간 문을 열어젖히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 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문을 통해 들어가는 사람은 맞이하게 되며, 우리는 초대를 받았으며 환영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문은 실망의 돌들로 벽을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단지 성령만이 이것을 열 수 있으며 성령은 정확한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믿음을 베푸시며 인내 가운데 소망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늘 거듭해 초대해 주시며 우리에게로 당신의 양손을 내미십니다. 닫혀진 것이 열릴 수 있고, 도중에 놓인 각종 돌이 치워지며 많은 사람들이 열린 문을 볼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원합니다. 불신과 실망으로 닫힌 주위의 문들을 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6, 1 - 12   눅 23, 39 - 43  (지난 묵상 링크)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고전 16, 9)

   

   

 배경 음악은 "빈들에 마른풀 같이 하늘문 여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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