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갈증

 

2016년 7월 17일

        

  

    우리 인간들은 사랑에 굶주리고 삶에 목이 마르다. 우리 영혼은 충만을 갈망하지만, 때로는 '밑이 빠진 독에 물은 채우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우리가 늘 하는 일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서인데, 영혼은 늘 공허한 상태로 머물고 있다.
    새로 물건을 구입하고 기뻐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아름다운 체험은 여운이 남지만, 이것은 고난 중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삶의 불안 속에서 깊은 화평과 안전에 대한 갈망은 아주 크다. 우리는 어디에서 이런 안식을 얻을 수 있는가?!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향하고 찾도록 창조되었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 우리 안에 영혼은 늘 불안하다. 하나님은 우리 생명의 창조주이시다. 그 때문에, 하나님은 삶을 향한 우리 자신들 외침을 위해 선하고 바른 주소이자, 도움과 치유를 찾는 우리 갈망을 위한 좋은 비상연락망이다. 시편 42편의 기도자도 이것을 잘 알고 있었다. "대체 약제"는 부적합하며, 단지 하나님만이 몸소 우리 삶을 화평으로 채우실 수 있다.

     아직 모유를 빠는 갓난아기나 우유를 마시는 유아를 돌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아기의 울음"을 엄마 젖이나 우유병으로만 단지 달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안아 주고 달래며, 고무 젖꼭지를 물리는 등 별별 짓을 다 해도 울음을 멈출 수 없음을 잘 알 것입니다. 어린 아기가 목이 마르고, 엄마 젖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마실 젖과 엄마 품을 찾아 울음소리는 더욱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아기가 원하는 젖을 빨 수 있고 목을 축이고 난 뒤에서야, 마침내 세상이 다시 조용해지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갈증을 엄마가 채울 수 있는 것처럼, 단지 하나님만이 우리 영혼의 갈증을 달랠 수 있습니다. 영혼의 갈증을 해갈할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  샬~~롬

   시 42  엡 6, 10 - 17  (지난 묵상 링크)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 42, 2)

   

   

 배경 음악은 "목마른 내 영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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