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이 미치는 곳

 

2015년 11월 16일

        

    스바의 여왕은 모든 측면에 대해 경탄한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그녀가 솔로몬에 대해 전해 들었던 것보다 "위대함"을 이제 더 많이 보고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왕이 모든 것을 감탄한 뒤에, '자신이 보고 듣는 것이 인간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왜냐하면, 그 뒤에 더 많은 것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왕권을 이끄는 이런 비상한 지혜를 가진 것은 스바의 여왕에게는 단지 한가지 이유만 존재했다. 즉 그 이유는 하나님 자체인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게 하신다. 이것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연하게 드러나도록 하셨다. 솔로몬은 자기 권력을 나타내 보이고 부유하게 되기 위해 왕이 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도구가 되고자 왕이 되었다. 이를 위해 솔로몬은 권력과 부요함을 얻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께 순종하는 인간들을 통해 이렇게 당신의 목적을 실현하고자 하신다. 이를 위해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하나님께 구하여 지혜를 얻어야 할 것' (약 1, 5) 이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왕이든, 불치의 병으로 회복 가능이 전혀 없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간호사든지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한 도구에 불과함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인식하고 믿음 가운데 각자가 맡은 일을 성실하게 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뜻에 대한 질문은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일은 어려운 일이며 이 뜻을 행하고 실천하는 일은 더욱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정말로 하나님의 손안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고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왕상 10, 1 - 13   욥 1, 1 - 22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왕상 10, 9)

   

   

 배경 음악은 "주님의 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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