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눈빛 지혜

 

2015년 11월 6일

        

    인생을 향유하고 만끽하기 위해. 도대체 무엇을 필요로 할까?! 솔로몬은 오늘날 우리 세상에서 추구할 가치가 있어 보이는 모든 것을 가졌다. 엄청난 부와 육체적인 무탈, 인기와 간섭을 받지 않는 권력을 그는 가졌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나열에 있어 그 절정은 여호와로부터 베풀어진 지혜이다. 이 지혜는 현재 실적 위주인 사회에서 요구되어지는 수완 이상의 것이다. 오늘날 적절한 순간에 각종 정보에 대해 알고 지혜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항상 이기는 층에 속할 수 있다.

     하지만, 여호와가 솔로몬에게 베푸신 지혜는 시선의 폭에 달려있다. 현명한 사람은 현재 순간의 논리와 자기 자신의 관심을 넘어 서서 보게 된다. 솔로몬은 잠언서에 "이러한 지혜는 하나님 앞에 경외심으로 시작된다"(비교, 잠 10, 9)고 말한다. 경탄하고 경배하면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은 시야를 넓히고 현명하게 된다.

    맑은 눈빛은 아무 것도 감추지 않습니다. 해맑은 눈동자를 통해 꿰뚫어 보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알아차리고 폭로하며, 인식하고 이해하여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맑은 눈빛은 아무 것도 감추지 않습니다. 심화하고자 근원에 이르고자 해맑은 눈 속에 깊이 잠겨도 됩니다. 그 눈 안에서 안식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눈을 육체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을 바라보게 될 우리 눈에 명석함을 베풀어 주옵소서"라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을 말씀 안에서 분명하게 꿰뚫어 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왕상 4, 21 - 34  마 13, 31 - 35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왕상 4, 29)

   

   

 배경 음악은 "시선 視線"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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