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2012년 6월 25일

 

 

    아직 젊은 선지자인 예레미야는 하나님과 대화한다. 세상에서 팽배하는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잘 사는지?" 예레미야는 자신이 어떻게 불의 아래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에 대해 탄식한다. 어쩌면, 이 모든 것들이 심지어 하나님의 동의 아래 일어났을 수도 있을까?!
    이것은 마치 분노의 폭발처럼 들린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러한 물음에 대답하시지 않고, 이 질문을 그냥 용납하신다. 심지어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이러한 사람들과 경쟁하기 위해 시험하지 말라! 너희는 이것을 결코 할 수 없다. 숲 속에서 안전을 찾지 말라! 안전은 그곳에 없다"고 아주 개인적인 응답을 주신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너희는 인간을 완전히 믿을 수 없다"는 인식에 이르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는 고향땅인 아나돗에서 자신의 가족들이 그에게 반대로 맞서는 일을 체험했어야만 했다. 이런 일에 대해서 오늘날에는 소위 "왕따시키기"란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너는 나를 알고 있다. 노여움 가운데 있는 나를 보라! 너는 내 마음을 시험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예레미야를 도우신다.

    요즘처럼 헨드폰이나 신용카드가 없던 시절에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객지로 보내면서, "쌈지에 돈을 잘 챙겨주시면서, 만일 무슨 일이 있으면 누구에게 연락하고 찾아가 도움을 청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또는 더 어린 시절에는 "길을 잃어버리거나 갑자기 혼자일 때, 경비나 경찰관을 찾아가라"는 당부를 한번쯤 들었을 것입니다. 이런 부모님들의 조언을 가만히 돌이켜 본다면, '믿음직스럽게 보이는 외양 자체가 우리를 속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외모 이면에 결정적인 인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인 도움은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게 됩니다. 우리들은 실제적으로 하나님만을 믿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항상 믿을 수 있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샬~~~롬

  렘 12, 1 - 6   마 26,  47 - 56  (지난 묵상 링크)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렘 12, 6)

   

 

배경 찬송은 J. S. Bach의 "Lobe den Herren meine Seele"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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