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주 안에 머무는 삶

 

2012년 6월 29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 본문 말씀을 계속 전하는 일은 예레미야에게 아주 어렵게 여겨졌다. 좋은 시대는 아주 쉽게 전할 수 있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훈련받은 열린 눈으로 세상을 인식한다. 이런 가운데서 예레미야가 보는 일은  그를 놀라움으로 전율케 했었다.
    
불의가 세상을 결정하고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의 수고 덕분에 살아간다. 판사들은 스스로 기꺼이 매수되도록 내맡기고 성직자들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한다. 사람들은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각종 종교들을 뒤쫓기에 여념이 없다. 하나님의 계명은 까마득하게 잊혀지며, 결국 각종 재난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구원의 말씀을 듣지않고 그냥 흘러넘긴다.

    예언자의 고독은 거의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으실 때, 더 깊고 심한 고독 속에서 감내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전 세계를 짊어지셨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기도 했다.

    때때로 우리들의 인생은 마냥 어두워 보입니다. 우리들이 이것을 바라볼 때마다, '어두운 밤일 뿐, 아무 것도 아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아도 모든 것은 캄캄하고 앞으로 보아도 어두움 이외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 사랑의 징표를 받아들이게 되지만, 이것을 오히려 의심하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빛으로 돌아가라! 어찌했건 텅빈 손으로 서 있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살면서 수없이 하나님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더 이상 알지 못하며 새아침이 밝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면서 두 손을 우리들에게 내미시고 어두운 밤이 다 지나고 여명이 밝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함께 계시며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16, 1 - 13    몬 1 - 22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 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렘 16, 9)

   

 

배경 찬송은 "In der Dunkelheit"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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