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예레미야의 항변

 

2014년 2월 22일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과 더 이상 잘 지내지 못한다. 그 때문에 예레미야는 침묵하지 않는다. 예레미야는 "하나님! 당신은 왜 그런 겁니까? 왜 마음이 변했습니까?"하고 묻는다. 하나님 당신은 스스로 자신을 위해 전혀 돌보지 않는 떠돌아 다니는 행인같이 행하십니다. 당신은 아무 것도 달성할 수 없는 대책없는 영웅같이 보이십니다. 당신이 방황하는 땅은 하나님 당신에게 속한 것이 아닌지요? 이 땅 위에 사는 백성은 당신이 선택한 백성이 아닌가요? 당신은 이 모든 것을 선한 것으로 변화시킬 능력을 가지지 않았나요? 당신은 지금 이에 전혀 관여치도 개입하지도 않습니다.
    예레미아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약속과 하나님의 현재의 자세와의 모순을 비난하고 있다. 예레미야에게 답하시는 하나님의 대답은 가혹하다. 그 대답은 이미 선언하신 심판을 행하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을 위로하시는 말씀에서 '하나님이 결코 모순되지 않으신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써, 하나님이 스스로 이루시고자 하는 언약을 여기서 볼 수 있다. 우리가 체험할 날들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의 위로이시며 우리 가운데 머무르시며 도우시는 분이시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현실의 고통이 어떠하든지간에 하나님 사랑 안에 변치 않고 머물러 있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길은 '우리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를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는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거룩한 믿음 위에 우리 자신을 건축하며 성령의 도움으로 간구할 수 있는 복된 하루 되시길......  샬~~~롬

    렘 14, 1 - 16, 유 2, 20 - 25  (지난 묵상링크)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곤란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행인 같이 하시나이까 (렘 14, 8)

   

 

배경 찬송은 김종찬의 "내 주의 은혜 강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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