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무엇인지 인식할 때

 

2014년 2월 25일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시대는 예레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주 어려웠던 시기이다. 예레미야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기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었고, 백성들은 전혀 하나님께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주 잘 살 수 있었던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잊고 살고 있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삶이 더이상 견딜 수 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은혜와 보살핌을 거두셨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기주장은 인간의 삶을 난폭하게 한다. 이런 곳에는 더 이상 미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가정을 이루어서는 안되었다. 이런 상황은 아주 끔찍한 것이었다. 또한 예레미야는 상을 당한 집이나 결혼식에도 방문하지 못했다. 자신의 신분으로 이 끔찍한 상황을 증거하기 위해 예레미야는 일상적인 삶과 완전히 구별된 삶을 살아야 했다.

    은혜와 용서없이 우리 인간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 은혜와 용서가 없는 삶은 질식된 삶이며, 더이상 희망이 없는 삶으로 전락하고 만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오늘날 우리를 위해 그야말로 축복스러운 기회인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로 우리는 숨 쉬며 계속 살아 갈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 아무 것도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에, 은혜는 마치 생명을 구함 받는 일과 똑같은 것입니다. 더 이상 다른 가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누가 우리를 그곳에서 구해준다면, 은혜는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은혜는 돈으로 사거나 무슨 일을 하거나 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은혜는 단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우리들 인간에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날마다 이 은혜를 깨달아 알며, 이것에 감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렘 16, 1 - 13, 요 9, 24 - 41  (지난 묵상링크)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찌니라 (렘 16, 1 - 2)

   

 

배경 찬송은 박종호의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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