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

 

2014년 2월 12일

     

 

    예레미야는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예레미야의 가정 분위기가 그랬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획한 일에 그는 부합할 수 없었다. 예레미야는 위대한 엘리아의 고통을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그러한 큰 책임을 떠맡을 수 있기에는 그는 아직 너무 젊다. 한쪽에서는 예레미야가 하나님 말씀으로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모든 다른 사람이 적대감을 가진 얼굴로, 어떻게 예레미야가 이러한 반대와 고독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는 예언자로서 심판과 은혜를 동시에 설교해야 했다. 은혜는 기꺼이 설교할 수 있지만, 심판은 어떤가? 그런데, 아무도 심판에 대해서는 듣고 싶지 않았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잘 아시며, 동시에 말씀을 듣는 청중도 잘 알고 계신다. "너가 두려워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들이 너를 대항하여 맞설 것이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은 주의 사자를 단지 홀로 보내시지 않는다. "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다"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약속해 주신다.

    예수님이 주인 되시고 주춧돌이 되신 교회도 심판과 은혜를 동시에 알려야 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 지금 시대의 교회는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약속하신 말과 동시에 예언적인 존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젊은 예레미야를 예언자로 세웠을 때,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는 대신에 우상 숭배로 전 나라를 오염시키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누가 이것을 책임 지는가?'라는 질문으로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급소를 찔렀습니다. 이들이 백성들을 가르치고 모범이 되어야 했지만, 결코 이것을 행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사명을 다했고 백성들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바로 알파요 오메가이신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하신 약속을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와 실제로 함께 하시는 것을 믿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들의 신앙 고백입니다. 이런 신앙 가운데서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상이 되어야 겠습니다. 주님이 우리 자신들과 함께 하심을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1, 1-19 마 17, 14-21  (지난 묵상링크)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1, 19)

   

 

배경 찬송은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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