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초롱하게 빛나는 별빛

 

2014년 2월 10일

     

 

    우리 모두는 겁이 많고 절망에 빠진 도저히 위로해 줄 수 없는 아이를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우리 자신 스스로가 그런 아이였을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급히 달려와 품 안에 보듬어 주면 품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금방 훌쩍임이 멈추게 되면 모든 것이 다시 좋아진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텍스트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너희를 위로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토록 놀랍도록 편안하게 하는 말씀은 어떤 위협적인 상황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증오하고 추방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아직까지도 단지 냉소적으로 비웃는 형제들에 대해' 말해지고 있다. 여호와는 이들에 대해서는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5절)고 말씀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낯선 예배형식을 설득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에게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하고 있는 내용을 믿는 사람은 아주 주의 깊게 이 말씀이 실현되는 징조를 살피게 된다. 어떻게 기도가 응답받으며 고난 가운데서도 어떻게 능력이 생겨나게 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체험한 사람은 이것을 잘 견디어 낸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주위를 환기시키신다. 이런 작은 조짐에 대해서도 우리는 기뻐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산통이 곧 시작되면, "너희가 이것을 보고 마음이 기쁠 것이며" (14절)란 말씀처럼, 곧 출산이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암울화 현상이 아주 가득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조금도 위로를 받을 수 없을 것처럼, 어둠의 세력이 우리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단지 침묵하며 포기해야만 할까요? 사방이 어둡고 캄캄하지만,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 모든 것을 스스로 이해할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은 대부분 사방이 캄캄한 한밤중에 체험하는 일입니다. 어두운 밤 중에도 어두운 밤을 밝힐 길을 제시하며, 이 사실을 우리 가슴에 받아들이고 깨닫는 일이 곧 우리가 위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캄캄한 어두운 밤일수록 별이 더욱더 빛남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샬~~~롬

    사 66, 5 - 17, 마 11, 7 - 15  (지난 묵상링크)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사 66, 13)

   

 

배경 찬송은 "바다에 뜨는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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