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2016년 4월 9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세상 마지막 날에 있을 위기에 대해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로마와 유대 왕국 사이에 전쟁 시기에 실제가 되었던 결과들에 대해서도 다뤄지고 있다.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황폐" (단 9, 27)는 실제로 로마군들에 의해 파괴된 성전의 신성을 모독하는 상징이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유대 산악지대인 동쪽으로 도망갔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과거에 소돔과 고모라성처럼 모든 것이 얼마나 빨리 없어지고 또 없어져야만 하는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때 짐을 꾸리거나 생각할 시간이 더 이상 없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그 이전에 이미 결정되었어야만 했다. 파괴 앞에 도망이 유일하게 현명한 일이다.

    마지막에 대한 시선은 다시 전 세계적인 일이 된다. 이 마지막 시간이 모두를 위해 거의 무한정 견딜 수 없는 일이 된다. 하지만,  이 심판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긍휼을 보여주시고 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인간에게 보내는 주님의 사랑은 멸망하는 사람에게 한계를 정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통해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최후 순간까지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이비와 거짓 교리들에서 '자기들만 구원을 받았고 천당 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시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놓여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한 마리 잃은 양을 찾기 위해 결코 포기하시지 않고 오랜 인내로 기다리시는 사랑이자 긍휼인 것입니다. 이런 사랑과 긍휼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기들만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이비들을 구별하는 영혼의 눈을 간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3, 14 - 23   눅 9, 43 - 48 (지난 묵상 링크)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막 13, 20)

   

   

 배경 음악은 "주님의 긍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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