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는 자는 발견하리니

 

2016년 4월 21일

        

  

    모세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 자신이 어떻게 부름을 받게 되는지 ' 듣게 된다. 놀라운 것은 모세가 먼저 "당신은 누구신가? 당신은 무엇을 원하시는가?"라고 전혀 물어보지 않은 사실이다.
    본문에서 우리는 "내가 환각증세를 가졌는가? 이 모든 것이 환상인가?"하는 식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이 모세에게 엄습했는지 읽을 수 없다. 그때, 모세는 불타오르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와 자기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거는 음성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

    모세의 대답은 하나님의 음성에 긴장감, 호기심, 솔직함과 준비됨을 보여주고 있다. 확신을 얻기 위해 그리고 모든 의심과 보잘것 없는 믿음을 최종적으로 내버릴 수 있기 위해, 얼마나 자주 우리는 이와 같거나 비슷한 하나님 체험을 바라고 있는가?! 우리는  늘 새롭게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도록 준비되어 있기 위해 성경을 읽는 중이나 기대하지 않는 만남들 가운데서, 모세의 긴장감, 호기심과 솔직함을 소유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알아보는 일은 손에다 조약돌을 소유할 수 있거나 스마트폰을 구매하듯이 살 수 있고  주택처럼 지을 수 있는 물건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 인식과 믿음, 이 둘은 언제나 일상 한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추구와 질문과 관련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두 어린아이가 숨바꼭질 놀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아이는 숨어서 잡히지 않기 위해 오래 기다리고 다른 아이는 그를 끊임없이 찾다가 마침내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이가 숨어있던 곳을 떠나서야 마침내 친구가 전혀 찾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는 우리들도 바로 이런 모습은 아닌지요?! 그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찾지 못합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 13) 고 말씀하십니다. 일상에서 늘 거듭해서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출 3, 1 - 22   마 18, 15 - 20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 3, 4)

   

   

 배경 음악은 "주를 위한 이곳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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