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질 장벽과 철조망

 

2016년 4월 8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미래를 향한 시야를 보장하셨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모든 것이 그렇게 나타났고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각종 전쟁, 지진과 기아 등, 지난 일과  현재의 사건들을 보게 된다.
    또한 예루살렘 성전도 서기 70년에 파괴되었다. 예수님도 공개적으로 따르는 자들의 박해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동시에 이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이들에게 성령이 의로운 말씀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예수님 제자들은 이것을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곧바로 체험하게 된다.

   사도행전은 이에 대해서 감명 깊게 기술하고 있고 또한 어떻게 복음 선포가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들에게 시작되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 일은 우리가 사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주인으로서 다시 오시게 될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에 상관없이 그때까지 - 이런 예수님의 약속을 우리는 믿을 수 있다.

     동서 양쪽 베를린 사이에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통독 전에도 동베를린 주민들이 서베를린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장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검사하는 등 장벽을 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1989년 12월이 지나고 몇 주일 만에 동서를 가로막고 있었던 장벽은 더 이상 그곳에 서 있지 않았고 신분증 검사도 없어졌습니다. 장벽이 없어진 양 베를린 주민들의 기분이 어떠했는지는 오늘날 베를린을 찾는 여행객들은 상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동독에서 장벽이 무너지기 오래전에 작곡자 스보보다 Jörg Swoboda는 "권력자들은 오고 가며, 각종 기념비는 허물어지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 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기반에 서 있는 사람은 단지 남게 될 것이다"라는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이 노래는 통독 이전에는 소망과 위로를, 통독 이후에는 감사와 경탄을 생각하며 즐겨 애창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 말씀을 생각하게 하고 믿음을 더 굳게 하기 때문입니다. 동서독 사이의 장벽처럼, 남북한 사이에 철조망도 흔적없이 걷힐 수 있도록 중보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3, 1 - 13   요일 1, 8 - 2, 6 (지난 묵상 링크)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막 13, 2)

   

   

 배경 음악은 "Wer Gott folgt, riskiert seine Träu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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