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이 계신 주님

 

2016년 4월 5일

        

  

    모든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거부한 것은 결코 아니다. 오늘 분문에서 존경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께로 다가갔던 한 서기관에 대해 기술되고 있다. 그는 예수께 가장 중요한 계명에 대해 질문하고 이 질문에 예수님은 대답하신다.
    
이 대답에서 예수님은  성경의 두 말씀을 "이중 계명"으로 연결하신다. 서기관이 이것을 들었을 때, 감명을 받았다. 왜냐하면, 이것이 모든 계명의 목표를 기술하고 있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전적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면,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계명은 하나님께 표현하는 사랑 이외에 다른 무엇이 결코 아니다. 이 사랑을 이해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늘 거듭해 하나님 뜻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일어나고 행해지는 곳에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까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도래해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 시대에 존재한다. 예수는 회개를 위해 우리를 하나님께로 초대하신다. 우리가 이 사실을 깨달으며 이에 적합하게 생각을 달리하고  방향을 돌린다면, 아주 선하고 좋은 일이다. 우리는 이렇게 아주 가까이 하나님 나라에 거한다.

    우리 인간들이 늘 소망하고 찾아 헤매고 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늘 바로 우리 옆에, 우리 주위에 그리고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다양한 길들, 또한 우회길도 함께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 충분히 들릴만한 거리에 떨어져 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내가 여기에 있나이다"라고 비록 짤막한 간구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하는 그곳에 주님은 "개똥아! 나 예수가 여기 있어!"하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나즈막하게 기도하든지, 마음속으로 기도하든지 예수님은 늘 가까이서 듣고 계심을 기억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막 12, 28 - 34   렘 26, 1 - 24 (지난 묵상 링크)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막 12, 34)

   

   

 배경 음악은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입니다.

    

  3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